햇살은 이토록 맑고 따뜻한데~~
내마음은 왜이리 흐리고 비가내리는지어제 동네 아제분이 돌아가셔서 부산의료원에 친구들이랑 문상다녀왔다오전에 맑은날씨더만 오후되니 하늘이 컴컴해져 비가내린다마창진 친구들이 모여서 부산으로 향하는 내내 마음은 무겁다비도오는디 교통마하져 혼잡하다동래로 들어가는길은 톨게이트도착하기전부터 차가밀린다많은기다림과 인내속에 도착한 부산의료원먼저온친구들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89세로 장수하시고 가신것같다호상이라 그런지 상주들이 웃음으로맞이한다8남매로 상주들이 방안가득하다마지막가시는 그분 덕분에 잊혀져가는 고향분들을 많이뵌것같다오늘 고향선산으로 가시는날이다지금쯤 편히좋은곳에 자리하셨겠지~()()() 부모님생각에 삼일째 마음이 울적하고 아프다병원에계신 두분생각하니 무거운이맘 어쩔수없나보다순간순간 울컥하고 눈물이난다언젠가 보내드려야하는데............병원에서 답답해하시고 고생하시는 두분이 너무가여워 마음이 더 아프다자주찾아뵙지못하는 불효함힘겨워하는 아버지 모습이 눈에선해 자꾸만 마음이 아려온다대신해줄수없는 아픔허무한 이마음이 원망스럽다그래서 더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