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나 오늘이나
별 변화가없는 하루 하루 일상들
눈뜨면 오늘은 아픈통증이 가벼워질래나.......
머리에 돌하나이고 어깨에 짐하나 지고가는듯
조금은 힘겨운 내 일상이다
휴일~~
옆지기는 산으로 떠나고 나홀로 또 방콕이다
주어진 내 환경에서 행복하자
커피한잔 들고 창밖바라보며
한들거리는 나뭇잎에 마음도 일렁거려본다
친구가 퇴원축하꽃으로 사준 식탁위의 향긋한 국화꽃이 방긋웃어준다
코끝을 자극하는 향기로움 그래 이것이 행복인가보다
작은것에 만족하며 오늘하루 커피한잔에 행복담아본다
몇일전 시집간 딸래미왈~~
엄마 우짜노 할매되게 생겼어.......
기뻐하고 축하해야할 일이지만 할매가 된다는게 서글프다
할매~~!! 할매라는 그 단어가 늙었다는 기분이 든다
몸이 약해서 걱정했는데~~...........
이쁜딸 축하한데이~~할매되어도 괘안타 뭐~~~
세월의 무게는 비켜갈수없는것을........
오늘도 차한잔에 행복담아서
혼자서 주저리 주저리 내작은공간에
설탕한스푼 사랑한스푼 작은행복채워본다
향기로운 차한잔이 늘 함께이기를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