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이 2009. 4. 18. 13:15

 베란다에서 언제나 날 반겨주는 내 친구들~~

 

헤질녁이면 베란다에서 삐끔히 밖을 내다본다~

내사랑하는 그이와 이삐가 올시간인가보다~

매일 따로국밥인 우리식구들

저녁은 함께이고싶다

 십여여년전 이웃언니가 매일저녁 베란다에서 가족을 기다린다고할땐 남의이야기같았는데...

이제 내가 그러고있으니~~

세월의 무상함~~

비워야 채워진다고 하거늘~~

마음의 욕심은 늘 그자리인것같다~

배고픈게 빨랑 좀오시라요~~~~

어느봄날~

 삼량진 다혜원 허브월드에서 사온 화분~~무럭무럭 잘자라고있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