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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효과 만점 ‘차(茶)’

다정다이 2009. 6. 25. 21:46

다이어트에 효과 만점 ‘차(茶)’
“매일 10잔 이상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 단, 공복이거나 몸이 찬 사람은 피해야”

 

허운영 기자 zemax@epochtimes.co.kr

 

▲ 서양옥 기자(photocorea@epochtimes.co.kr)

현재 매스컴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커피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차를 마시는 것도 또 다른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만대학 의과대학의 생화학연구소 임인혼(林仁混)교수의 최신 연구보고에 의하면 차잎에 포함된 폴리페놀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도 억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세포 속에 지방산의 합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차는 항암 작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작용도 있다는 것이다.

ː실험 결과 차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어
임인혼 교수는 10여 년간 연구를 거쳐 차의 생화학적 약리작용은 모두 차잎 속의 폴리페놀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폴리페놀은 건조된 차잎 무게의 30%를 차지하여 함량이 비교적 높다고 할 수 있다. 임교수는 흰 쥐에게 녹차가루를 연속 53주 복용시켰는데 다이어트 효과가 18%에 달해 그 효과가 현저하다고 말할 수 있었다. 임교수는 차를 마실 때 설탕을 넣지 말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차는 매일 10-15g이상 혹은 10잔 이상 마셔야만 뚜렷한 건강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이 뜨거운 화제를 가지고 여러분과 얘기를 나누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농담으로 “아침에 차 한 잔 마시면 의사를 굶어죽게 한다”고 얘기한다. 농담이긴 하지만 이로부터 인체에 대한 차의 유익한 점을 알 수 있다. 차는 차나무 잎 싹을 채취한 다음 구워서 만드는데 단맛 가운데 쓴 맛이 나며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한의학 약전(藥典) 《본초습유(本草拾遺)》에서도 “차는 오래 식용하면 사람을 여위게 하고 지방을 없애준다”고 썼다. 차는 지방을 없애주는 작용을 하여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하여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 유전되었다.

ː녹차의 EGCG 및 카페인은 몸무게를 줄여준다
관련있는 다른 연구에서는, 차잎에는 탄수화합물이 없고 함유한 테오필린은 오히려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잠을 줄이며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러므로 여기서도 역시 차가 다이어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차를 많이 마시면 체내의 여분의 지방을 배출시켜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고지혈증을 치료하여 고혈압을 예방한다는 것을 증명한 실험은 매우 많다. 시카고대학 Tang Center 의 Dr. Shutsung Liao는 녹차 중에 일종 EGCG(Epigallocatechin Gallate)라고 하는 항산화물질이 있는데 흰쥐에게 일주일간 투입하면 체내 지방을 20%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다. EGCG는 발효를 거친 홍차, 우롱차 중에 함량이 적고 주로 녹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Dr. Liao는 녹차 성분 중의 EGCG는 내복해서는 잘 흡수될 수 없기에 반드시 주사를 통하여 체내에 투입해야만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녹차로 다이어트를 가져오는데 도대체 얼마만한 양을 마셔야 효과가 있는지는 진일보 연구해 보아야 알 수 있다.

ː차를 마시지 말아야 할 상황이 있다면?
차는 지방을 낮추고 갈증을 제거해 주는 등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지만 때로는 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공복에 차를 마시면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여 위산이 과다하게 나와 위, 십이지장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차잎 중의 탄닌산이 음식물 중의 단백질, 철과 결합하면서 응고되면 침전물이 생겨 영양물질의 흡수를 저해한다. 그러므로 위장기능이 나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외에, 차나무는 추운 고산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기혈이 허약한 사람은 차를 짙게 타서 마시거나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또 과민성 체질인 사람, 몸이 차고 약한 사람도 역시 차를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는 차를 옅게 타서 마시고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 수면에 유리하다.

조패군(趙佩君 · 중산의과대학부속병원영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