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터━━━•○/" .▦ ~작은공간
가을을 마시고...
다정다이
2009. 9. 1. 19:49
가을을 마시고..
가을을 열어
커피 한잔에 담아 본다..
저~~하늘높은곳 몽실몽실 구름한점 넣어
살째기 흔들어본다
마음에 와닿은 진한 향기
아릿한 감미로움이 가슴깊이 전해져온다
창문넘어로 밀려오는 아릿한 그리움~
네 그리움도 이 찻잔에 살째기 넣어
한모금 진하게 마신다~
언제였던가 이 여유로움
그 여유로움도 잠시...
엄니가 오늘퇴원을하시고 요양원으로 가셨다
마음한켠은 아프지만
그래두 건강찾으셔서 다행이다~
먼길 떠나실까봐 내심 마음조리고 아파했는데~~
잘 견디어주시고 힘을내어 주셔서 감사하다
문득 그리움이 밀려온다
보고싶다~
허지만 달려갈수없는 지금 이 시간....
조금만 기다리세요
저 건강찾으면 곧 달려갈게요~엄니...............
찻잔이 식어갈무렴 잠시나마의 이 여유도 바닥이난다~
구월에는 이 한잔의 커피가
자주자주 날 기다리고 찾아왓음하고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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