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즐겨보는 향기나는 차한잔의 여유

내 삶이 그런것같다 뒤돌아보면 늘상 그자리에 머물고있는데 시간이라는 친구는 늘상 저멀리서 안녕하며 손짓한다 오랜만에 느긋하게 차한잔의 향기느끼며 여유 즐겨본다 내삶의 주인공은 나일진데 언제나 여기저기 끄달려다니는 이몸 행복과 즐거움은 한순간이고 괴로움과 고통은 긴시간을 내 주위에서 맴돈다 좀더 느긋하게 편안하게 생각하자 힘들어한다고 가벼워지는것도 아니고 주어진 내 삶에 순응하며 비워내고 털어내는 연습도하자 가슴한켠에 자리잡은 부모님걱정도 내 삶의 일부일진데 힘듬도 사랑하며 살자 그러다보면 조금 가벼워질지.....   겨울의 반 양식인 김장도 끝내고.. 맛나는 배추를 제공해준 고운친구에게 감사하며 이쁜내마음의 사랑도 팍팍전해본다 고맙다고... 다가올미래에대한 걱정보다는 현실에 잘 적응하며 오늘하루 감미로운 이 차한잔의 여유에 감사하며 내안의 행복 소중히 담아내어 살며시 미소지어본다 향기로운 차한잔~~ 무거운짐 잠시내려놓고 행복에 젖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