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맞추어서 부모님을뵈야하기에
마음은 저만치서 바쁘기만하다
어제 맞추어놓은 떡찾아서
옆지기랑 울산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차가조금밀려 지체했지만
점심시간전에 도착
조금있으니 동생내외도 도착하고..
무심한 울오빠내는 소식도없다
동생내외는 오층엄니 점심챙겨드리고
나는 아버지챙기고....
동생댁이 찰밥에다 반찬조금준비해왔다
두분다 이가없으니 제대로 드시지를 못한다
이제 얼마나 내곁에 머물러주실지...
케익크에 촛불하나 켜드리지못하고
아버지 챙기다보니 엄니 밥드시는것도 못보았다
손잡으면 따뜻하게 전해져오는 엄니의체온
가슴이 뭉클해져온다
멍먹해져오는 내 서러움이 밀려오고
내색할수없어 화장실로 달려간다
에고~~이래도 아프고 저래도 아프고...
정신이없어진 아버지보니 ........
아버지 엄니 더이상 아프지 마시고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