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이 2012. 5. 9. 15:31

 

 

시골에사는 친구가 공수해온 가죽

 

내생애 첨으로 맹글어본다

가죽의 특이한 냄새때문에 즐겨먹어보지못했던 고급반찬

가죽이필요하냐고 물어보는 친구전화

 옆에세 듣고있던 울옆지기

울산가면서 동생집에 갔다준다햇더니

옆지기왈 꼬장에 뭍혀먹오몬 맛나는데...!!

그래~~울산갔다와서 해준다 해......

인터넷에서 래시피 찾아보고 이틀만에 완성~~~

완존 대박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없애고

간장을 끓여서 락앤락통에 부었다(약간식혀서)

간장.물=1:1  식초(조금) 산딸기액기스,설탕

 

 저녁에 담았는데 아침에 욜케되엇시요▼

뒤집어서 꾹꾹눌러놧시요

 요 아래것은 취나물이랑 두릅

요것도 친구가 준건데 약간 센듯해서

나물해먹기는 좀그렇고 간장물해서 부어놓았음다

 몇일간격으로 2번정도 더 끓여서 부을예정

 

 

 굵은소금에 약간절여서

베란다 그늘에 말렷음다

 

전날오후에 말린건데

 오늘아침에 약간 꾸덕꾸덕해졌네용

 

 간장,물엿약간.매실액기스를 냄비에넣고 바글바글끓여

조금식으면 고추가루 고추장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세욤

양념에 버무려서 통에 담으니

아주 맛깔스러웠답니당

소금이랑 젓갈 사용안했는데 간이맞는듯합니다

 

 어때유

윤기가 자르르르~~~맛나보이죠!

점심때 요거해서 밥한그릇 뚝딱

아직도 가죽이 있음 시골장에가서 좀더사와서 만들야겟어용

기대만땅인 울서방님 퇴근해서오면

엄청 좋아하겠당~ㅎㅎㅎ

몸은 힘들었지만

두배세배로 행복한하루~~~

친구에게 감사감사~ 

 

PS:디카에서 PC로 사진옮기면서 실수로 삭제되는바람에

사진복구하느라 고생햇음다

어느님의 블로그에 복구프로그램이 올려져있어 도움 좀받았음슴다

그분께도 감사감사~~ㅎㅎㅎ